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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목: 농원이야기) 부럽다는 생각

순번
56
작성자
위양지관광농원
작성일
2017-11-11
조회수
648
첨부파일

□ 부럽다는 생각


우리가 흔히들 하는 말에

부러우면 진다고 합니다.


부러움의 대상과 비교심리가 작용하여

나 자신 스스로가 작거나 낮아보인다는 위축됨을 의미하는 것이겠지요.


그렇지만 그 부러움은 언제까지나 일시적인 감정일 뿐

내가 하고 있는 일에 몰두하거나

내가 즐기는 곳에 빠져들고 있을 때는

전혀 그런 비교를 할 필요조차 없으니

크게 마음쓰지 않아도 되겠지요.


사람은 감정을 지닌 동물이라

그것도 아주 복잡다양한 감정을 가졌기에

매순간마다 성격이나 품성에 따라

그 변화의 폭이 적게도 크게도 나타납니다.


때에 따라 나는 그 어떤 대상을 부러워하였고

또 나도 모르는 새 다른 누군가는 나를 부러워하였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.


삶은 누구에게나 공평하다고 생각하지만

눈에 보여지는 다양한 형태의 삶들에서는

꼭 그렇지만 않다는 생각도게 되는 것은

흔히들 하는 말로 잘 나가는 사람은 늘 승승장구하는 듯이 보이고

곤궁에 처한 사람은 또 늘 헤어나지 못하는 것 처럼 보이니 말입니다.


내가 가진 눈이 나보다 상대방을 향하고 있거나

내가 누리는 온갖 복들을 찾아내고 기억하는데 방심하여서

나를 제쳐두고 상대를 더 올려다보는 것은 아닌지...


어쩌면 저마다의 내면을 알지 못한 채

지레 짐작하거나 드러나는 정황만 보고 평가한 나의 시각에 지나지 않는,

누구를 부러워한다는 그 자체는

언제까지나 내 안에서 일어나는 나만의 감정일 뿐

그 무엇으로도 그렇다 아니다를 판가름할 수 없는 일 아니겠습니까?


누구에게나 마지막 가는 길에 입는 옷에는

주머니가 없으니

무엇을 하였고

무엇을 남기느냐 하는 물음은

오롯이 자기자신에게만 던지는 질문이 아닐까요?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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