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 아 알립미데이
딩 똥 땡~
아 아 알립미데이
올지녁부터 낼까중
디기 씨기 언다카이끼네
집찌비 수도까네
쪼매쿰씩은 디라노으이소
이래 캤는데도
찔찔 안디라노코 얼어터자마
마실돈까주고는 인자는
몬고치주이까네 그래 아시고
이자묵쩌말고 다담바시 디라노으시길 바램미더
이사임미더
딩 똥 땡~
정제고 새미까고 가네
얼어터지싸이 겨실삼동 애안뭉나
치버여 씽능거또 만만찬코
때꿍물이 줄줄 흐리는 옷하고 이불도
빨 엄두를 몬내고 이카고 안인나
휘간에 가여 씩꺼소 고마
거도 시탁기 있떼
어데라 이할마이 저할마시
전체박꿈 거여 씩꼬벅꼬
떠신물 자꾸 틀어싸이
지름까바진다꼬 눈치 안주쌌나
하이구
동네똔 까주고 씨는데
쫌 씨마 어떤능교
그랄라꼬 짓찌 머할라꼬 지깬능교
안그라이라도 요새 미칠 치버여
할마씨들 갈때도 엄꼬
거여 저염끼리묵꼬 놀다가
지역무야 지베로 가여 그렁강
쌀포대도 쑥쑥 까바지고
국시 뭉티기도 민나치나 안까바진나
물꺼도 다 떠러지갈낀데
어데여 또 쫌 안갔다줄랑강
ㅅㄹ띠기는 딸래찝에 갔다카디마는 완나
어데 안지 안온는 갑떠라
사우 딸래미 둘이 번다꼬 방학이라여
아들 바줄라꼬 갔다카지 아매
아 보능기 그기 보통이라여
띠댕기고 붕탕지기고 해싸마
정시이 안노랬나
친자석도 몬바주는데 딸자슥 아를 우예바줄라꼬
모리지 대목아래는 안 오까이
올개도 마실에여 말카실꼬 목깐델다줄랑강
안 실다주까이 문디 할마씨들
쿵쿰한 내미 풍기싸마 누가 조타칼라꼬
이분 장날 자 갈라카나
가야제 인자 설도 얼매 안나만는데
떡꾹도 매끼고 빙우네 약도 타다나야대구마는
내싸마 치버여 이래 치버마 삐마디가 다 안쑤씨나
온지녁에는 안이자뿌고 물로 디라나야댈낀데